[24.02.16] 씨씨에스(066790) 기업분석 및 투자전망

 

1. 회사개요

씨씨에스(CCS)는 1997년에 설립되어 2003년에 상장된 회사로, 충북 충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종합유선방송사업을 영위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재허가를 받아 2030년까지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최근 경영 활동을 보면, 종속회사인 (주)채널숨의 지분 전량 매각과 경영진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방송, 광고, 인터넷 매출이 주를 이루며, 특히 광고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인터넷전화 시장에서는 47.3%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R&D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없으나, 인원 현황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요 거래은행은 신한은행이며, 감사인은 동아송강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았습니다. 최대주주를 포함한 주주 구성은 변화가 있었으나, 회사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관찰됩니다.

 

2. 재무상태

 

씨씨에스(CCS)의 재무 상태는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매출액은 2022년 193억원에서 2023년 9월 기준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꾸준한 매출 유지를 의미합니다. 매출 총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다소 변동성을 보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34억원을 기록, 비용 관리에 있어 일정한 압박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영업이익은 2022년 6억원에서 2023년 9월 4억원으로 감소했으나, 금융수익의 증가와 기타 비용의 대폭 감소로 세전 계속 사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비용 관리와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재무상태표를 통해 본 회사의 자산은 2022년 348억원에서 2023년 9월 305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부채는 85억원에서 50억원으로 줄어들어 재무 건전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자본은 263억원에서 256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긍정적이며, 2022년 53억원에서 2023년 34억원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회사의 운영이 현금 창출 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과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각각 변동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증가하였습니다.

 

종합적으로 씨씨에스는 안정적인 매출 유지, 개선된 수익성, 강화된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투자 매력이 있는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판매비와 관리비의 관리, 투자 및 재무 활동의 효율성 개선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사업모델 및 경쟁력

 

최근, CCS는 초전도체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LK-99 논문에 참여한 권영완 교수와의 관련성 때문인데, 권 교수는 CCS가 진행한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그린비티에스와 퀀텀포트의 대표로도 활동 중입니다. 이 두 기업은 상온 초전도체 연구개발과 관련 있어, CCS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초전도체 기술은 전력 손실 없이 전기를 전송할 수 있게 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상온에서의 초전도 현상이 실현될 경우 전력기기 소형화와 성능 개선 등 다양한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2023년 12월 한국 초전도저온학회가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음에도, 2024년 1월 중국 연구소에서 상온 초전도체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CCS를 포함한 관련주들이 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CCS의 주가는 2024년 1월 4일 기준으로 13.15% 상승하며 2,220원을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1,244억원으로 코스닥 699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초전도체 기술과 관련된 뉴스는 CCS와 같은 관련주에 큰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으며, 개발 성공 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술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은 기업의 경우, 투자 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알립니다.

 

4. 향후 투자전략

씨씨에스는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씨씨에스의 주가가 5일 전 대비 60% 이상 상승하고, 최근 15일 중 최고가를 기록하며, 5일간의 주가 상승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를 초과한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상승 시 매매거래 정지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씨씨에스는 이와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으나, 유상증자 납입여부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씨씨에스는 지난해 신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과 100억 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자금 조달은 안정적인 대주주 지위 확보와 함께 상온 초전도체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유상증자의 제3자 배정 대상자는 그린비티에스와 퀀텀포트로, 두 법인은 상온 초전도체 LK-99 논문에 참여한 권영완 고려대 교수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씨씨에스가 기존의 종합유선 방송 사업 영역을 넘어서 신기술 및 신사업에 주목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상온 초전도체 기술은 향후 에너지 효율성과 전력 전송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씨씨에스의 사업 모델 및 전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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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본 포스팅은 개별종목에 대한 주관적인 견해로, 절대 매매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하는 당사자에게 있습니다.